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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계층 탄곡

섀도우버스 남다른 재능을 가진 컷스로트는 형 아이즈에덴과
국가급 대기업의 후계 자리를 다투는 입장이었다.
그는 형을 위해 기업을 떠나지만,
높은 인망 탓에 반란 조직의 수장으로 추대되어
형을 추방하게 되고 만다.

아즈볼트에 수감된 컷스로트는
실종된 형을 찾아 돌아가기 위해 탈옥을 꾀한다.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탈옥을 저지하는 것은 집행자 키르자엘.
그는 다름 아닌, 저주로 인해 변모한 아이즈에덴이었다.
자신의 전부를 빼앗은 컷스로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이즈에덴은 모든 것을 걸고 덤벼든다.
  1. 네메시스

    청녹의 말단 (진화전)

    지배자의 자리를 잇는다. 그것이 내 이상이자 사명이었다.
    지식, 전략, 인망으로 도시를 완벽하게 이끄는 이상적인 지배자.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고, 그 재능은 내가 아닌 동생에게 있었다.
    - 제1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1
    네메시스

    청녹의 말단 (진화후)

    녀석은 천진난만하게 나를 따르며 내 이상을 빼앗아 갔다.
    아아, 하지만 녀석이라면 분명 누구보다 나은 지배자가 되겠지.
    그 광경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 난 다툼에서 물러났다.
    - 제1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2
  2. 네메시스

    연마의 호위꾼 (진화전)

    "지배자 따윈 관심 없어. 권위도 권력도 내겐 필요 없거든."
    그만둬. 너라면 쉽게 해낼 거라서. 그래서 포기할 수 있었다.
    네가 비웃은 그 이상을, 내가 얼마나 갈망해 왔는데...!
    - 제1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3
    네메시스

    연마의 호위꾼 (진화후)

    결국 지배자의 자리는 내가 이었다. 연민으로 넘겨받은 후계.
    그럼에도 다시 이상을 위해 완벽한 지배자가 되고자 했지만
    민중의 반발에 인력 부족... 내게 동생의 재능이 있었더라면.
    - 제1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4
  3. 네메시스

    굴욕적인 추방

    "이걸로 후계는 형으로 정해졌네. 뭐, 감사는 안 해도 돼."
    "감사, 라고...? 날 위해 책임을 내던졌다고 할 셈이냐?"
    "왜 화를 내고 그래. 지배자가 되고 싶어 했잖아?"
    "떠나라. 일족의 수치."
  4. 네메시스

    주철의 심복 (진화전)

    끝내 폭동이 일어나 도시는 와해됐다. 선두엔 녀석이 있었다.
    분명 나의 지배를 힐난하고 나를 치기 위해... 그것도 당연한가.
    최후까지 저항하리라 마음먹었을 때... 녀석에게 편지가 왔다.
    - 제1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5
    네메시스

    주철의 심복 (진화후)

    선전포고나 규탄이라면 수용했을 터. 그런데 함께 도망가자고?
    네가 모든 걸 망쳐놓고, 내게 긍지마저 버리라는 거냐?
    재능으로 사람을 능멸하는... 무능보다 못한 쓰레기 녀석!
    - 제1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6
  5. 네메시스

    하쿠가 인렴

    "감옥의 지배자는 이미 벴어. 정신 차려, 형."
    "빼앗고 짓밟고... 질릴 줄 모르고 또 빼앗으려는 거냐."
    "남에게 이용되는 건 형답지 않아... 형은 위에 서는 자라고."
    "됐다, 닥쳐라. 쓰레기가 사람인 척 정에 호소하지 마!"
  6. 네메시스

    결인의 죄인 컷스로트 (진화전)

    미안해, 형. 내가 잘 해내지 못해서.
    단단한 철일수록 쉽게 부서지는 법. 형 마음은 알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불가결한 건 형뿐이었어. 곁에서 도왔어야 했나 봐.
    같이 돌아가자. 둘이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 형.
    네메시스

    결인의 죄인 컷스로트 (진화후)

    내 말 좀 들어, 형. 응? 이런 건 진심이 아니잖아?
    예전에 자신의 이상을 가르쳐 주던 형은 내 우상이었어.
    감옥의 지배자에게 현혹되어 그 이상도 잊어버린 거냐고.
    그렇다면 그 주박을 베어내 주겠어... 뽑아라, 하쿠가 인렴.
  7. 네메시스

    탄곡의 변모 아이즈에덴 (진화전)

    이해하는 척하지 마라. 빼앗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실패작이.
    이상도 긍지도 이 힘도. 빼앗고 깎아내리고... 이걸로 만족하나?
    나는 네놈을 원하지 않는다. 원한 적 따윈 단 한 번도 없다!
    끝까지 부정하겠다... 이 몸이 부서져 아무것도 남지 않더라도.
    네메시스

    탄곡의 변모 아이즈에덴 (진화후)

    지배자라는 이상. 아아, 분수에 맞지 않는 꿈이었지.
    그래도 내게는 아직 마지막 이상이 남아있다.
    네놈은. 네놈만은 이 손으로 죽인다. 내가 나로 존재하기 위해!
    하늘이 내린 재능을 여기서 끊겠다... 쏘아 꿰뚫어라, 제넨슈츠.
  8. 네메시스

    격침의 간수 (진화전)

    필벌의 저주가 사라지고 감옥의 간수도 기능을 멈춰야 했으나...
    간수 무리는 계속 움직이며 적에게 덤벼든다.
    동생은 그 모습에서 지배를 향한 형의 집념을 볼지도 모른다.
    네메시스

    격침의 간수 (진화후)

    간수를 움직이는 것은 미약하게 남은 힘의 잔재. 그리고... 집념.
    지배를 향한 집착은 아니다. 그것은 이미 오래전에 타버렸다.
    결코 끝나지 않는 격정의 의미를, 죄인은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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