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자 세피는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라며 참혹한 생체 실험을 거듭했다.
세피는 아즈볼트에 수감되었지만
더 깊은 예지와 피검체를 찾아 탈옥을 꾀한다.

그녀는 다름 아닌, 저주로 인해 변모한 피린이었다.
가족을 향한 사랑을 대의명분 삼아
반인도적인 행위를 일삼는 세피의 앞을
피린이 가로막는다.
위치
몰입의 실험체
(진화전)고아였던 우리가 서로에게 건넨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
세피와 피린. 둘이서 정한 서로의 이름.
세상을 모르는 언니와 표현이 서툰 동생. 둘만의 소중한 보물.
- 제5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1 위치
몰입의 실험체
(진화후)"세피는 게을러." 머릿속에서 끝내지 말고 설명을 해줘.
비범한 지성을 이해받지 못해, 언니는 늘 낙오자 취급을 받았다.
둘이서 의사를 꿈꿨는데, 꿈을 이룬 건 나뿐이었다.
- 제5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2 위치
심취의 연구자
(진화전)둘이서 정한 내 이름. 명의의 이름으로 널리 알리고 싶었다.
난치병 연구에 매달리던 중, 나는 불치병에 걸렸다.
확정된 죽음의 운명.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 제5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3 위치
심취의 연구자
(진화후)병상에서 내뱉은 언니의 이름. 우리 둘을 잇는 소중한 보물.
"언니라면 동생을 살려줘..." 표현이 서툰 난 언제나 무례했고.
그럼에도 언니는 응해주었다. 의료의 세계로 와주겠다고.
- 제5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4 위치
사람다운 사랑
"심한 말만 하던 나를 살려주려는 거야?"
"언니라면 사랑스러운 여동생을 돕는 법. 사람은 원래 그래."
"세피... 나, 지금까지의 일을 너에게 사과하고 싶어."
"신경 쓰지 마. 검증하지 않는 한 과오는 따라오는 법이니까." 위치
황홀의 과학자
(진화전)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잔혹한 실험의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건 나를 좀먹는 병마와 관련된 것. 설마, 아니겠지...
불길한 예감이 든 나는 언니의 연구 자료를 훔쳐보았다.
- 제5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5 위치
황홀의 과학자
(진화후)무수한 사람들의 고통과 목숨에서 짜낸 분비물이
이름 없는 피검체에게 투여되고 있었다. 이 실험은...
"사랑스러운 동생아, 네 차트가 그렇게도 궁금했어?"
- 제5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6 위치
오의 열
"너는 치료를 빙자해 반인도적인 죄를 나에게도 지웠어."
"그 착란도 후유증이겠지.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닥쳐, 넌 인간도 아냐. 잘도 나까지 인간도 아니게 만들었겠다."
"뇌세포 하나까지도 고쳐줄게... 장기를 나눠 담가라, 오의 열." 위치
만술의 죄인 세피
(진화전)언니로서. 사람으로서. 널 장기부터 골수까지 치료했어.
손이 검게 부식된 후유증이라면 염려할 것 없어.
장갑을 끼면 나도 마찬가지. 언니와 동생, 사이좋게 한 쌍이야.
언젠가는 다시 검증을 거듭해 그것마저 고쳐줄게. 위치
만술의 죄인 세피
(진화후)그렇군. 친족의 이름을 모르는 것도 반인도적인 일인가.
그럼 차선의 예측이 완료됐으니 검증에 들어가도록 하지.
해마를 적출해서 기억의 일부를 다시 지워줄게.
다음엔 네 이름을 조사해서 차트에 적어둘 테니까. 위치
파식의 변모 피린
(진화전)잔인하고 잔학하고 잔혹한, 더러운 그 손을 내게 향하지 마.
난 내 손이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손이 되기를 바랐어.
네가 내민 손이 이렇게 피로 물들 걸 알았더라면
마주 잡지 않았을 거야. 매달리지도 않았을 거야. 위치
파식의 변모 피린
(진화후)그날의 선물이 자매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다고 믿었는데.
보물이라고 소중히 여긴 건 나뿐. 그래도 의미는 있었어.
덕분에 네 묘비에 이름을 새길 수 있으니까.
온전개문, 파식집도... 모아서 도려내라, 곡의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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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의 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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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계층 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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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계층 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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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계층 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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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계층 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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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계층 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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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계층 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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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계층 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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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계층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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