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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계층 익천

섀도우버스 패밀리의 보스인 에르라데는 자신의 오른팔 오르메리오를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는 벗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오르메리오가 자신을 밀어내려는 배신자에게
가담하고 있음을 알고 증오를 품게 된다.

아즈볼트에 수감된 에르라데는 이루지 못했던
벗의 처단을 위해 탈옥을 꾀한다.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탈옥을 저지하는 것은 집행자 우느엘.
그는 다름 아닌, 저주로 인해 변모한 오르메리오였다.
진정으로 배신한 쪽은 누구인가.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르메리오는 에르라데의 앞에 선다.
  1. 비숍

    규정의 구성원 (진화전)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기에 마음 기댈 뭔가라도 갖고 싶었어.
    하지만 슬럼가에는 믿을 수 있을 만한 인간이 없었지.
    그럴 때... 집을 나온 에르와 만난 거야.
    - 제6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1
    비숍

    규정의 구성원 (진화후)

    괴팍하고 무뚝뚝하고 아무도 믿지 못했지. 하지만 나와는 달리
    다 가지고 있었어. 경외로 사람을 따르게 만드는 위엄이 있었지.
    질투조차도 느끼지 못했어... 난 에르에게 매료되고 말았던 거야.
    - 제6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2
  2. 비숍

    기율의 첩보원 (진화전)

    에르는 너무 우수해서 패밀리 안에서도 미움을 받았지.
    모두가 에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내가 에르의 날개가 되겠어.
    유일하게 그의 신뢰를 얻은 자로서. 그 기쁨에 보답하기 위해.
    - 제6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3
    비숍

    기율의 첩보원 (진화후)

    후환을 없애기 위해 에르의 반대파를 내 편으로 끌어들였어.
    "앞으로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할지도 모르지만."
    "모두 널 위해서다." 에르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끄덕여 주었지.
    - 제6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4
  3. 비숍

    새겨진 약속

    네가 보스가 되고, 내가 콘실리에레가 된 날.
    소중한 한쪽 날개였어... 인생을 건, 고귀한 약속의.
    네가 그 모든 걸 무가치하다고 단정한다면...
    맹세는 더 필요 없어. 이제 날갯짓할 이유는 내가 정하겠어!
  4. 비숍

    서언의 간부 (진화전)

    보스 자리에는 관심이 없냐고, 반대파 조직원이 물었어.
    헛소리라며 상대도 하지 않았지. 하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그 헛소리가 어처구니없게도 선대 보스에게 보고되어 있었어.
    - 제6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5
    비숍

    서언의 간부 (진화후)

    내 믿음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에르는 알고 있을 터.
    그런데, 어째서... 내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거지?
    아아, 그랬던 건가. 너는... 처음부터, 나조차...
    - 제6계층 집행자의 검열된 기억 6
  5. 비숍

    신문 유라티오

    너에게 역심이 없다 해도...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믿는다는 말을 할 수 있는...
    내가 원하던 것을 가진 넌 이 증오를 이해할 수 없다...!
    죽음이 둘을 가를 때... 약정을 새겨라, 신문 유라티오.
  6. 비숍

    신문의 죄인 에르라데 (진화전)

    다시 만났군. 나의 날개여, 이젠 우리가 죽음으로 갈라설 때다.
    오르메리오, 이번에야말로 모든 걸 끝내겠다.
    그날의 약속도. 네 존재가 새겨진 마음도...
    그 속에 서린 추악한 선망까지. 이 손으로 종언을 내리겠다.
    비숍

    신문의 죄인 에르라데 (진화후)

    불쾌하지만 인정하지. 무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있었다는 걸.
    너의 눈부신 믿음을. 그것을 탐하는 추악한 내 마음을.
    하지만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선망이 떠미는 대로 널 처단했다.
    이 마음을 뒤흔드는 너는... 분명 내 유일한 존재였다.
  7. 비숍

    익천의 변모 오르메리오 (진화전)

    이제 그만 인정해. 배신한 것도, 잘못한 것도.
    처음부터 전부 너였다고.
    에르... 에르라데.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다 해도.
    적어도 나만은, 나만은 믿어줬어도 됐잖아!
    비숍

    익천의 변모 오르메리오 (진화후)

    네 등의 날개가 되어, 모든 걸 바치고 싶었어.
    그것만이 유일하다고 믿었으니까. 그런데...
    너는 내가 마음을 기대던 것을, 내 존재 의의를 난도질했어...!
    그 오만과 모독에 대가를... 인과를 찢어라, 알라리베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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